아주 어릴적부터 어린이집에 보내서 어떻게 키웠는지 쪽지로 물어본 분이 계셔서 간략히 여기에 적습니다. 저보다 훌륭하게 아이키우시는 직장맘 전업맘 엄청나게 많으시지만요 ^^
제가 뭐 잘하는 엄마는 아니었지만 저같은 경우 당시 남편 직장에 좋은 어린이집이 있어서 출산휴가후 바로 맡겼구요. 사실 웨이팅이 많은 곳이지만 당시만 해도 3개월짜리 맡기는 사람은 거의 없었기에 티오가 무난히 생겼죠.. 어릴적부터 어린이집에서 부모교육 시켜주는대로 고대로 키웠습니다. 전공이 교육학인 영향도 있었지만 아이에게 무조건적인 사랑과 따듯함을 주는게 평생의 포인트라고 알고있는것을 실천하는것이 중요해요.
조카를 보니 외할머니가 집안일 하느라고 제대로 못돌보고 다른가족(친정아빠, 친정동생들)들이 있어서 함께 돌봐줘서 아이에게 주는 장점도 있지만 어른들 위주의 생활이 아이한테 주는 단점이 더 커보였어요. 무엇보다 친정에 아이를 맡기니 엄마아빠가 맘놓고 저녁에 일보고 오는것이 제눈에 띄더라구요. 저는 당시 임신초기 유산위험때문에 친정에 두달 있었죠. (이것만해도 조카에간 악조건이죠. 친정엄마가 돌봐야 할 사람이 너무 많아요) 그런데 언니도 가끔 백화점이나 마트 들렀다 오고(8시도 늦은 시간임.. 애가 피가 말라요) 형부도 가끔 회식하고 오고.... 본인들은 가끔일지 몰라도 엄마아빠가 늘 일정한 시간에 퇴근하지 않는 것은 조카에게 불안감만 더 키워주더군요. 그리고 주양육자인 외할머니의 피로와 노화... 종일 밖에 있다오는 가족들은 모르지만 친정엄마의 눈빛이 아침 다르고 저녁 달라요. 저녁이 되면 후들거리시는데, 매일은 아니더라도 자주 언니와 형부의 저녁도 차려주시죠. 그리곤 자기들은 애데리고 근거리 자기 아파트로 가죠. 아침에도 엄마는 우리들 고등학생때보다도 일찍 일어나 밥을하고 애 맞을 준비(청소 등) 하시느라 바쁘시죠.. 저 솔직히 입덧하는데 만두를 먹으면 괜찮았는데 누워서 빚어서 엄마한테 쩌달라고 했답니다.(유산위험으로 의사가 누워만 잇으라고 했던 상태)
저희 친정이 특별한 건가요? 다른집들도 노부부가 애키워주시면 비슷할 거라고 봐요. 등산도 못가고 오로지 자식들 퇴근시간만 목빼고 기다리시며 티비 종일 틀어놓죠, 아가가 뭐 만진다고 하면 다칠까봐 옷버릴까봐 하지말라 하지말라.. 바람만 조금 불어도 손자 콧물날까봐 놀이터도 못나가죠. 내새끼 같으면 들쳐업고 마트도 가고 결혼식도 가지만 손자라서 귀해서 그렇게도 못해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어린이집도 단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단점을 극복할만큼의 힘이 부모에게는 잇고, 또 있어야 합니다. 나중에 학교를 보내보세요. 어차피 그때되면 엄마아빠와 떨어져 자신만의 세계로 가는것이죠. 그때도 아이에게는 난관이 있습니다. 그걸 극복하고 앞으로 나가도록 돕는게 부모잖아요. 그래서 부모는 어차피 그럴 힘이 있어야 하잖아요.
전 감사히 여기며 보냈는데요. 둘째까지 한 어린이집을 10년가까이 왔다갔다 하는데 좋은 어린이집에 똑같이 보내서 아기때부터 키웠어도 아이들은 정말 모두 제각각이더군요. 기저귀찰때부터 다녔는데 , 똑같은 간식먹고, 똑같은 점심먹고, 똑같이 낮잠자고, 똑같은 친구들과 노는데 아이들이 각자 달라요. 그것은 무엇때문일까요? 부모의 영향입니다. 저녁시간에 어떻게 해줬느냐의 차이죠.
제딸은.. 1등도 천재도 아니지만... 그런데도 모두들 부러워해요. 저런딸 저런 며느리 하나만 있었으면.. 3학년 되도록 계속 들으니 정말 저도 착각을 일으켜요. 아 우리딸이 엄친딸인갑다 ^^
성격좋죠. 남자 여자 다 잘어울려요. 축구도 잘하고 달리기는 선수. 노래도 잘해서 합창단 오디션 볼라고 엄마랑 약속했구요. 키가 작은데 매일 우유먹기도 잘 지키죠. 심심치 않게 상도 그림 글짓기 돌아가면서 잊어먹을만하면 한번씩 타오죠. 여름마다 친구들과 한강건너기 대회도 도전하죠. 공부도 잘해요. 올백만 아닐뿐 ㅋㅋ 인간적으로 한두개 틀려주죠. 잘하는게 중요한게 아니고 열심히 합니다. 수업태도 만점. 공부계획도 스스로 세우죠. 하루에 한장반씩 풀다가 시험다가오면 과목별로 하루에 3장 4장씩 자기가 정하고 다 풀어요. 과제물 한번도 빠뜨린적없고 책을 좋아해서 제가 도서관 다니기 바쁘죠. 친구들 좋아해서 주말에 친구들 데리고 산에 함께 가주면 잘 뛰어놉니다. 우리 딸의 소원은 이세상에 어린이집앞에서 과일노점하는 할머니와 구걸하는 사람들이 없는 세상이 되는게 소원이예요. 용돈도 잘 모으죠. 닌텐도 산다고 모으다가 다큐멘터리 보고 나서는 사랑의 저금통에 자꾸 집어넣죠. 제일 자랑스러운건 뭐냐면요. 엄마아빠를 정말 사랑해주는거예요. 만약에 엄마가 우리엄마가 아니었다면, 아빠가 우리아빠가 아니었다면 끔찍한 일이다고 해요.
먼저.. 제가 해준 책읽기 등 교육적인것보다... 제가 다른 엄마들(특히 같은 직장맘들)과 다르게 해줫던 부분-특이한 라이프스타일-을 몇가지 적어봅니다.
1. 항상 퇴근을 정해진 시간(6시반)에 했습니다. 야근하는 날은 아빠가 데려가는 식으로 부부가 협조했습니다. 만3세까지는 한번도 저녁보육을 하지 않았어요
2. 아기가 걸으면서 부터는 저녁에 만나면 서서 아이를 받지 않고 항상 방문앞에 무릎을 꿇고 두 팔을 크게 벌려 오버해가면서 안아주고 등을 쓸어주었어요. - 부모교육때 배운것
3. 정말 힘든일이었지만 - 매일매일 저녁을 손수 지어줬습니다. 아이가 이유식떼고 나면 밥 사먹는 엄마들 많죠.. 아침도 김에 싸먹고 빵이나 바나나 먹을때가 많은데 저녁마저 사먹으면 엄마가 주는 따뜻한밥을 언제 먹어보겠어요. 중고등때는 학원다니고 야자하고 바쁠텐데요..저도 애하고 과연 언제까지 밥을 같이 먹을 수 있을까요 -아이가 두새살 되면서는 거의 같이 해먹었죠 ㅋㅋ둘째 젖병 뗀 후에는 아침도 부지런히 해서 먹엿어요. 지금도 우리딸은 외식보다 집에가서 엄마가 해주는밥을 최고라고 합니다..
4. 몸으로 놀아주는 것이 모든 학습보다 우선했습니다. - 남편의 협조로 저녁마다 공원과 집앞 나들이, 차없는 곳 찾아다니면서 놀기-고궁, 수목원, 뒷산, 도서관,....
5. 주말에 가는 경조사는 거의 봉투만 부치고 가족끼리의 시간에 몰두합니다. - 지금도 주말에 딸 친구들끼리 모여놀면 전 살짝 서운합니다. 4식구가 같이 잇는게 너무 좋거든요. 뒷산도 가고 외식도 가고 공원도 가고..
6. 애들하고 마트나 백화점 등 쇼핑을 일절 안갑니다. 살것이 있으면 인터넷으로 시키거나(농협장보기서비스) 퇴근길에 사요. 그것도 아니면 24시간하는 마트(킴스) 가구요..아이하고 같이 있는 귀한시간 까먹는것 같아서 안다녔어요. 지금도 한달에 한번이나 함께 갈까말까예요. 그래도 먹고사는데 불편이 없더군요.
7. 여기까지 대충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전 친구도 안만나고 친정에도 자주 안갔습니다. 시댁은 지방이라 가는 날이 정해져있죠. 명절과 생신. 그리고 맞벌이부부에게 필수인 운전면허도,, 애기 낳고 따서 남편이 없어도 제시간에 퇴근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쇼핑도 안했죠. 옷은 친정에서 얻어입었어요. 돈도 아끼고 시간도 아끼구요. 애가 3학년이 된 지금까지도 계속 이렇게 살고 잇어요.
8. 아빠를 세뇌시킨다. 이세상에 이 아이의 보호자는 바로 당신과 나뿐인거야. 부담스러워? 아니 영광이지! - 애기가 뱃속에 있을때부터 은근슬쩍 세뇌를 시작햇습니다. 아빠가 놀아주고 챙겨주는 아이가 공부를 잘한다고. 아주 노골적으로 얘기했죠. 그렇게만 던져줘도 남자들은 알아서 공부를 합니다. 어떻게 놀아줘야 되나..그래서 책도 사보고 저 읽을 육아책도 사옵니다. 아빠가 키운 우리 딸.. 안돼, 하지마. 그러면 다쳐, 더러워 . 지지. 감기걸려. 이런 말 안듣고 자란 제 딸.. 전능감이라고 하죠, 자기유능감.. 충만해서.. 무슨 활동을 해도 가장 적극적으로 제일 마지막까지 집중해서 합니다. 더러워지는것도 아랑곳 않죠. 어린이집에 항상 여벌옷을 잔뜩 넣어두었습니다. - 아이가 소녀가 되어가니 아빠의 역할이 바뀝니다. 기분이 안좋을때, 엄마에게 말하면 엄마가 걱정하거나 오바할것 같을때 아빠가 슬쩍 데리고 나가서 아파트 한바퀴 돕니다. 그러면 애가 얼굴이 환해져서 들어와요. -딸은 딸대로 아들은 아들대로, 아빠의 역할이 중요하고 긍정적이 영향을 미친다는것을 경험하고 칭찬받은 아빠는, 스스로 계속 발전합니다. 지금은 저희집에서 아이들 교육의 중심은 오히려 아빠랍니다.
9. 학습지를 안시킨다. - 한글교육같은것 안시켰어요. 영어고 미술이고 피아노고 태권도고 다 안했어요. 필요가 없어서 안시킨게 아니구요. 제가 주말에라도 아이와 함께 오래 있구 싶어서 안했습니다. 태권도라도 하면 저녁에 좀 늦어지더라구요. (또한 엄마와 함께 있지 않는 시간은 차선으로 어린이집에 있는것일뿐, 그밖의 다른 장소에 애 돌리는 것 저는 싫었어요) 사교육 시작하면 잔소리 늘게 되어있습니다. 잔소리 시작하면 그날부터 애 성인 될때까지 멈출수가 없고, 관계 악화되면 ... 아시죠? 사춘기? ㅠㅠ 다만 영어는 집에서 엄마랑 엄마표 흉내내면서 하구 있죠. 바이올린만 주말에 엄마랑 다니면서 기초랑 악보보는법만 조금 익혔습니다. - 지금 선생님께는 "즐길줄아는 아이"로 평가 받고, 마음이 따뜻한 아이, 과제수행에 완벽을 기하는 아이(과제집착력), 성실하고, 이타적임... 이런 이야기 들을때 참 뿌듯해요.
인터넷이니까 특별히 자랑해봤어요. 교육학 전공한 준전문가 입장에서 보면,,, 함께 아기적부터 어린이집에서 자란 친구들도 다들 정서적으로 문제가 없다구 전 봐요. 직장맘 엄마들 아이들 중에 ADHD가 있다든지, 부모자식간에 앙금이 쌓이는 등 정서적이 문제가 생기는 것은 집에서 할머니가 돌보거나 엄마가 직접 양육한 아이들에게도 비슷한 비율로 나타나요.
다만, 0세부터 어린이집에 다닌 제딸과 친구들 중에서 제딸이 그중에서도 부러움을 사고, 또 학교가서도 전업맘 엄마들에게 어쩜 저렇게 엄마가 직장을 다니는데도 뭐든 잘하고 야무지냐.. 이렇게 칭찬을 듣는 걸 보면 아무래도 저와 남편이 맨날 지지고 볶고 싸우고 돈없고 힘든 30대를 보내는 와중에도 아이들 앞에서만큼은 안싸우고 안짜증내고 오로지 희생했던 것 말고는 특별한 이유가 없네요.
처음부터 다른 직장맘들보다 전 어린이집을 신뢰하는 편이었고, 아기때는 집에서 우유먹은 시간과 수유량을 꼼꼼히 적어서 매일 아침 연락장에 보냈구요. 수면시간도 체크해서 적었어요. 변색깔,도 모기를 몇 방 물렸는지(수두 같은 전염병으로 아실까봐, 혹은 애가 간지러워서 짜증내도 못알아채실까봐) 집에서 아기가 무슨 옹알이를 했는지 한발을 디뎠는지 두발을 디뎠는지, 넘어져서 어딜 부ㄴ딪쳤는지, 뭘 보고 재밋따고 박수를 치던지.. 이런것 모두 적었죠. 내아이를 돌보는 선생님께서 제가 보던 눈으로 아이를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어요. 주말엔 어딜 갔었는지 꼭 적었죠. 그래야 우리아이가 아기 발음으로 뭔 말을 해도 선생님이 아~동물원 갔구나. 호랑이 봣다구? 하면서 대꾸를 해주실수 있잖아요. 그리고 매일 연락장에 "감사합니다"라고 매일매일 적었답니다..
얼마전 어린이날 전전날 제가 번개를 쳤죠. 어린이날 모여서 놀자구요. 어린이집 동창들 14명 가족에게 번개를 쳤는데(원래 30명인데 같은 학교 다니는 아이들 14명) 10가족 40명이 모여서 놀았어요. 아이들한테 최고의 어린이날이라고 찬사를 받았어요.(종일 돈안들이고 야외놀이^^) 울남편이 그러더군요. -잘했다. 당신이 여태까지 아이 위해서 잘해준 것이 남들한테도 좋은 본보기가 되는 것 같다. 앞으로도 아이들 잘 키우자..
좋은 어린이집, 좋은 남편을 만나서 아이 잘 키웠다고 시댁에서도 친정에서도 그렇게 말하지만. 정작 남편은. 남자가 해줄수 잇는건 좋은차 좋은 옷 좋은집 좋은 학원..일지 몰라도 엄마가 해줄수 있는것은 그런것보다 더 좋은 것이어야 한다. 사랑과 보살핌.이라고, 엄마의 노력과 역할을 추켜세우네요. 부담주는건가 ㅎㅎ 내 취미도 커리어도 모두 포기하고 아이한테 올인할수있는 시간 그시간이 저에겐 하루 6시반에서 10시반 딱 4시간이었거든요. 밥을 하면서도 청소를 하면서도 아이들과 함께 하고 아이들에게 무조건 눈마주치며 대답해주고 호기심많을땐 성실하게 자세하게 대답해주고 무릎에 앉혀주고 업어주고 안아주고 한마디로 애들하고 저녁마다 떡을 쳤어요 ^^
그땐 그렇게도 그게 힘들고 허리아프고 내인생이 이게 뭔가. 특히 남편이 직장그만두고 사업시작할 당시에는 정말 힘들어서 죽고 싶었죠. 이혼도 생각했고, 남편도 가지가지 속썩이고.. 그렇지만 내가 해결하지 못한 나의 이슈로 인하여, 부부가 해결하지 못한 부부의 문제로 인하여 아이들의 어린시절이 병들어선 안된다. 우리가 돈이 없다고, 시간이 없다고, 사이가 나쁘다고, 바깥일이 안풀린다고 해서 아이들에게 우리가 줄수 있는걸 포기해선 안된다.. 그리고 아이가 철이 들어가면서 조리있게 자기 생각을 이야기할때 들어보면, 부모에 대한 사랑과 가족에 대한 유대감에 정말 깜짝 놀라구요. 헤어지지 않길 잘했다. 그때 심한 말을 참길 잘했다. 내딸한테 소중한 아빠인데 내가 더 잘해줘야되겠다. 오히려ㅠ 아이들이 부부를 도와줍니다. 솔직히 딸애가 상장받아서 핸폰으로 사진찍어서 보내주면 아빠가 일하다가 접고 일찍 퇴근합니다. 보람 중에 제일 저급한 보람이지만 아이의 100점이나 상장같은 저급한 이유로도 부부는 더 친해지기도 하구요. 둘째가 엄마아빠 사이에 누워서 자면 어거지로라도 부부가 함께 자게 되지요. 그래서 저는 제가 어린시절에 가졌던 여러가지 상처도 아이들로 인해서 많이 치유되었습니다. 나머지는 제가 중년에 공부나 종교나 봉사나 다른 방법으로 치료를 도모하려고 합니다.
너무 쓸데없이 길어졌네요.. 하여간 애들한테 올인하기로 회사에서도 유명한 직장맘이었구요. 시댁이나 친정에 애맡기고 키운 제 동료들 그때는 그렇게 힘들어서 어떻게 사냐, 친정옆에 이사가라.. 답답해서 매일 어떻게 일찍 들어가냐, 운동이라도 해라.. 했던 동료들.. 지금은 여러가지 이유로 저를 부러워하네요. 어릴때 손 안가서 편했지만, 커서 고대로, 아니 그이상 손이 가니 어차피 엄마의 역할을 대신해줄수 있었던 것은 아무것도 없었던 거다... 이런 말도 들었어요.
직장맘님들 너무 염려마시고 아이 키우는 소중한 기회를 즐겁게 만끽하시기 바래요. 정말 육아만한 인생 공부가 없는데,, 직장다닌다고 해서 그 공부를 포기하긴 아깝죠.. 아이들을 믿고 사랑하는 만큼, 아니 그보다 더 많이 더 크게.. 아이들이 돌려주거든요
파이팅!! |
'딸과아들과 함께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아이들의 사춘기, 부모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이야기 (0) | 2012.06.13 |
---|---|
[스크랩] 어느 학원 강사의 당부글.......... 애들 사교육 하지 마세요! (0) | 2012.04.16 |
[스크랩] [스크랩] "조기 과잉 독서, 돈 들여 아이 망치는 짓" (0) | 2011.04.06 |
[스크랩] 행복한 외벌이 생활을 위해서 하는 나의 노력들... (0) | 2010.07.26 |